일주일동안 간단하게 클론코딩 #springboot

 

개발 총평: 솔직히 어려운 기능이 없어서 개발을 물🌊로 봤는데 큰 코 다쳤어요...!

개발 과정

저는 백엔드를 담당했습니다.

1. api 스펙 설계 #link
2. Project Initialization
3. db 모델링 및 db 생성
4. db 연동
5. 기능 개발
6. 배포 #link

5월 30일 일요일:

우리 멋진 팀원들과 만난 개발 첫날!

🍗한 줄: 개발 과정 중 4번까지 진행했었는데, 5시간 중 4시간은 무려 재희 언니의 노트북에서 스프링부트 프로그램이 돌아가게 세팅하기! 였습니다. ㅎㅎㅎ

 

intelliJ의 버전에는 무료인 Community 버전과 유료이지만 대학생메일 인증 후 사용 가능한 Ultimate 버전이 있는데 Community 에서는 Spring boot 이모지가 있는 실행 버튼을 제공해주지도 않고 빌드툴로 돌려서 스프링 프로젝트에 익숙하지 않다면 사실 혼자 설정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더라구요. 또 회식 때 백 인턴이기도 한 민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버전 차이로 인해 버튼 자체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숨 넘어가게 웃었던 것 같아요🤣 Ultimate로 빠르게 갈아타세요!

5월 31일 월요일:

개발 90% 완성

🍗한 줄: 재희 언니가 퇴근한 후 김포공항역에서 만나서 기능을 개발했습니다. 가까워서 너무 좋았어 n_n💛

어려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아니라서 초집중해서 정말 빠른 시간에 완료할 수 있었어요 😉

 

마지막에 github에 올리면서 협업 시에 줄바꿈이 공백인지 space인지, tab 크기는 몇으로 할건지에 대해 먼저 IDE의 세팅을 똑같이 맞춰두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어요. 공백 때문에 같은 코드인데도 달라졌다고 github에 표시되니까 history를 한눈에 보기가 어렵더라구요. 충돌이 났을 때에도 다른 코드로 인식해서 10시가 다 되어서까지 틀림그림찾기를 두눈 부릅뜨고 했답니다 ㅎㅎ

 

 

6월 3일 목요일:

jar file로 첫 배포

🍗한 줄: 개발을 물로 봤던 저는 허접 그 자체였죠. 배포의 세계는 정말 징글징글 💫

 

대세에 맞추어 빌드툴로 gradle을 쓰긴 했지만 도저히 gradle 환경에서 jar 파일로 배포하는 방법을 모르겠더군요. cmd 창으로 에러가 보이고 구글링해도 해결책은 다 시도해본 것들이고... 개발 중에 가장 힘들었습니다. 저는 사실 빌드툴로 maven이 익숙하고 전에 jar file로 빌드하는 과정을 실습해본 적이 있어서 (백기선님께 꼼꼼히 배워웠습니다) 그 기억을 살려 프로젝트를 maven 로 다시 프로젝트를 로드해서 해결했습니다. 정석적인 방법으로 해결을 못했어요.

엉엉 😢

issue (#)로 당시 시도했던 방법들을 대충 써두어 발행해두었는데 이에 관련해서는 더 알아봐야할 것 같아요... issue가 너무 빈약한데... 다음 번의 삽질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실시간으로 error와 관련 해결책들을 자세하게 기록하는 걸 습관화하는 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.

6월 4일 금요일:

RDS 변경 및 로직 수정, 최종 배포

🍗한 줄: 진작 데이터베이스를 서버에 띄울 걸 그랬어요!

 

추가로 생긴 수정 작업에서 개발하는 시간보다 프론트 분들을 위해 sql 문을 생성해 드리는 것이 훨 ! 씬 !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. 또 서로 다른 데이터를 보면서 결과화면을 나누니 소통도 어려웠습니다.

서버 개발 팀이 RDS를 띄우거나 서버파일 실행 시 자동으로 스키마 생성 및 초기 데이터 세팅이 되도록(JPA 및 schema.sql, data.sql 활용) 했어야 했었던거죠... :0

그리고 수정 작업을 귀찮아요... 다음에는 api 명세서를 처음부터 최대한 꼼꼼히 제작해두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. 점점 단계가 깊어질수록 되돌아가서 고쳐할 단계가 많아져서 쓸모없는 작업에 들어가는 시간이 많아집니다.

이 외에도 다음 프로젝트 시작 전까지 저는 TDD와 JPA 프로그래밍을 위해 공부를 단기간에 열심히 해두어야겠다고 절실히 느꼈어요. 화이팅 🙌🏻 !